5번 경기 뉴캐슬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양 팀은 현재 부상자도 많은 와중에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일정에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주중에 프랑스와 터키로 원정 경기를 다녀왔고, 경기를 리드했지만 지켜내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두고 왔습니다.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정인데 아직 16강 진출을 결정 짓지 못한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도 신경써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상황이 비슷하긴 한데 그나마 뉴캐슬은 하루 일찍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맨유보다는 하루의 휴식일이 더 있었고, 홈 경기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올시즌 리그컵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 양 팀인데 그 경기에서 뉴캐슬이 맨유의 홈에서 3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현 시점 뉴캐슬의 문제점이 많은 결장자인데 이에 못지 않은 맨유의 결장자수이고,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계속 이어져온 일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도 뉴캐슬이 유리해보입니다. 이 경기는 홈에서의 강한 뉴캐슬을 믿고 뉴캐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6번 경기 오사수나 VS 소시에다드
이번 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사수나입니다. 반면 소시에다드는 시즌 초반 3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을 쌓지 못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어느덧 리그 5-6위권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오사수나가 유리한 점은 소시에다드보다 길었던 휴식일입니다. 소시에다드는 챔스에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중 경기를 치뤄야 하는 입장인데 인터밀란과 더불어 이미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며 체력을 세이브했고 이 경기 이전까지 연속 홈 경기였기 때문에 이동 거리도 많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소시에다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스페인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온 미켈 메리노 선수도 주중 잘츠부르크와의 챔스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오사수나는 부디미르 선수에게 골이 집중된 반면, 소시에다드는 공격진의 다양한 선수가 골과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소시에다드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비록 소시에다드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불리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상자도 없고 주중 로테이션을 돌렸기 때문에 이 경기는 소시에다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7번 경기 마요르카 VS 알라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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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경기 본머스 VS 애스턴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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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경기 첼시 VS 브라이턴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뉴캐슬에 대패를 당한 첼시와 주말 리그 경기와 유로파 리그까지 승리로 장식하고 온 브라이턴의 맞대결입니다. 사실 저번 뉴캐슬과 첼시의 맞대결에선 최근 흐름이 좋은 첼시를 믿었지만 아직 믿을만하지 못하다는 모습을 보여준 첼시가 대패를 당하면서 분석에 실패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홈 경기이고 브라이턴에 비해 휴식일이 많았던 첼시를 한번 더 믿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두 팀의 올 시즌 리그컵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이 때도 첼시의 홈에서 첼시가 승리했습니다. 다만 첼시같은 경우에는 수비진의 부상이 많은 상황이고 리스 제임스 선수도 지난 뉴캐슬 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은 정상 스쿼드를 돌릴 수 있는 상황이고 서둘리 복귀시키진 않겠다고는 했지만 이번 프리시즌에 첼시가 야심차게 영입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은쿤쿠 선수도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브라이턴은 12월 1일에 유로파 경기를 치뤘는데 마찬가지로 부상자가 많아 로테이션을 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고 거의 모든 주전 선수들이 그리스 원정 경기에 나섰습니다. 뉴캐슬 전에서는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근 토트넘과 맨시티전에서 4골씩을 기록한 첼시의 화력에 맞불을 놓을 수 있을 체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경기는 홈 팀 첼시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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