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경기 토트넘 VS 루턴 타운
토트넘은 현재 5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비하면 많이 내려온 순위이고, 직전 경기 풀럼의 홈에서 3대0 패배를 당한 것이 뼈아픈 토트넘입니다. 작년의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올 시즌 어떤 유럽대항전도 못나갔던 토트넘인데 이번 시즌마저 그렇게 될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루턴 타운은 현재 17위로 간신히 강등권은 면했지만 스쿼드 자체의 결장자로 인해 상황이 안좋은 상황입니다. 공격 수비 미드필드 어디든 핵심선수들의 부상자가 없는 포지션이 없어서 이번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 토트넘은 홈에서 무승부도 없이 잡을 팀들은 확실히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6번 경기 알메리아 VS 오사수나
직전 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을 거둔 알메리아와 현재 2연패 중인 오사수나의 맞대결입니다. 최하위인 알메리아인데 타 리그 최하위들에 비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알메리아는 첫 승을 이제서야 거두긴 했지만 그 이전 경기들 모두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등권 탈출의 의지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최근 10경기 기준 1승 5무 4패로 최소한 승점 1점이라도 가져오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이번 경기에서도 홈 첫 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사수나 역시 2연패이긴 하지만 리그 상위권인 레알과 지로나에게 연패를 당했고 그 이전에는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맞대결 전적도 오사수나의 승률이 70프로 이기 때문에 오사수나 역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순위에 대한 동기부여는 알메리아가 강하긴 하지만 오사수나의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보여줬던 모습이나 맞대결 전적 역시 무시할 수 없어서 알메리아의 승과 패로 선택했습니다.
7번 경기 애스턴 빌라 VS 울버햄튼
애스턴 빌라는 최근 홈에서 패배를 당한 경기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홈에서는 무시못할 팀이고 현재 EPL 4위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홈 성적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울버햄튼 역시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한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장자가 너무 뼈아픕니다. 크레이그 도슨 선수도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고, 무엇보다 공격쪽에서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페드로 네토 이 3선수가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팀 내의 거의 모든 공격포인트를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이라 제대로 공격이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마테우스 쿠냐 선수는 복귀할 가능성도 있지만 경기감각이 얼마나 돌아왔을지도 의문인 상황이고, 애스턴 빌라의 홈이라면 울버햄튼의 경기력 자체에도 의문인 상황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애스턴 빌라 역시 매티 캐시 선수나 존 맥긴, 카마라 등 핵심 선수들의 결장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공격진이 좋기 때문에 공격력으로 누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기는 애스턴 빌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8번 경기 발렌시아 VS 마요르카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역시 최근 흐름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두 팀 다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순위를 신경쓰기에는 조금 애매한 상황에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양 팀 모두 공격력 보다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홈 팀인 발렌시아가 조금 더 이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리그내에서 가장 무승부를 많이 거두고 있는 팀 중 하나인 마요르카인데 원정에서 승리는 많이 없지만 무승부는 제법 거두고 있고, 맞대결에서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직전 경기 승리를 이끌었던 분위기도 있어서 마요르카이고 발렌시아 역시 홈 경기이고 원정에서 1승만을 거두고 있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패배하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양 팀 모두 최근에 이렇다할 공격력은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것 같은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무승부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9번 경기 브렌트퍼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어느덧 위의 팀들보다 아래에 있는 팀들이 더 가까워진 브렌트퍼드이고 24년 들어 핫한 팀 중 하나인 맨유의 맞대결입니다. 처음 경기 소개에서 보시듯이 어느 정도 예상은 하셨겠지만 이 경기는 맨유의 사이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렌트퍼드의 홈이기는 하지만 브렌트퍼드의 수비력은 강등권 팀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매 경기마다 2실점 이상 기록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런 수비진들마저 부상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나설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맨유의 공격력을 막아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대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맨유 선수들이 대부분 A매치를 치르고 온 선수들이 더 많지만 이번 A매치 기간은 대부분 평가전이었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경기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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